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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창업"을 돕는 사회적기업진흥원 12월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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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본부 6개팀 .. 신규직원 오는 25일부터 33명 채용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사회적 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12월 출범한다고 고용노동부가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규직원 33명을 5급으로 채용한다.

지난 6월 사회적기업육성법이 개정됨에 따라 설립되는 진흥원은 성공모델을 발굴해 홍보하고 경영컨설팅 제공, 교육 등 사회적기업을 위한 각종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사회적기업 인증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주기적인 실태조사와 분석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프로보노(전문 자원봉사활동)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한다.

내년에 124억원이 투입될 청년 사회적기업가 양성 사업, 모태펀드 관리 등 정부의 사회적기업 관련 사업도 수행한다.

진흥원은 원장 아래 2개의 본부와 6개의 팀으로 구성되며, 임직원 42명으로 출범한다. 사회적기업진흥원의 내년도 예산은 240억원으로 책정됐다.
최대 600%의 성과급을 차등지급하는 성과연봉제를 전 직원에게 적용하고 3급 이상이면 능력에 따라 누구나 팀장을 맡을 수 있는 팀장 복수직급제, 무능력 직원 퇴출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원격근무제, 스마트워크 등 유연근무제, 임금피크제 및 퇴직연금제 등을 시행할 수 있는 근거 규정도 마련했다.

이채필 고용부 차관은 "성과 위주의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선진 운영제도를 과감하게 적용해 진흥원이 다른 공공기관의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고용부는 진흥원 신규직원 33명를 채용한다.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원서접수를 하고 서류전형, 필기 및 면점 시험을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필기 시험 과목은 일반상식(필수)와 경영학, 경제학, 행정학, 사회복지학, 노동 법 중 한 과목을 지원자가 선택하면 된다. 5명을 채용하는 연구직은 석사이상, 28명 내외를 채용하는 일반직은 응시자의 연령, 학령 제한 없다

아울러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진흥원의 비전과 기능을 담은 CI(기업상징물)도 공모한다. 당선자에게 2천만원을 ,가작 3명에게는 각각 200만원의 상금을 줄 계획이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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