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본부 6개팀 .. 신규직원 오는 25일부터 33명 채용
지난 6월 사회적기업육성법이 개정됨에 따라 설립되는 진흥원은 성공모델을 발굴해 홍보하고 경영컨설팅 제공, 교육 등 사회적기업을 위한 각종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내년에 124억원이 투입될 청년 사회적기업가 양성 사업, 모태펀드 관리 등 정부의 사회적기업 관련 사업도 수행한다.
진흥원은 원장 아래 2개의 본부와 6개의 팀으로 구성되며, 임직원 42명으로 출범한다. 사회적기업진흥원의 내년도 예산은 240억원으로 책정됐다.
원격근무제, 스마트워크 등 유연근무제, 임금피크제 및 퇴직연금제 등을 시행할 수 있는 근거 규정도 마련했다.
이채필 고용부 차관은 "성과 위주의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선진 운영제도를 과감하게 적용해 진흥원이 다른 공공기관의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고용부는 진흥원 신규직원 33명를 채용한다.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원서접수를 하고 서류전형, 필기 및 면점 시험을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필기 시험 과목은 일반상식(필수)와 경영학, 경제학, 행정학, 사회복지학, 노동 법 중 한 과목을 지원자가 선택하면 된다. 5명을 채용하는 연구직은 석사이상, 28명 내외를 채용하는 일반직은 응시자의 연령, 학령 제한 없다
아울러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진흥원의 비전과 기능을 담은 CI(기업상징물)도 공모한다. 당선자에게 2천만원을 ,가작 3명에게는 각각 200만원의 상금을 줄 계획이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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