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2011년형 유니버스’는 경유차에 적용되는 배기규제인 유로5에 대응키 위해 후처리장치를 개선함과 동시에 파워텍 엔진의 내구성 향상, H엔진의 출력증대와 연비개선 등 동력성능을 대폭 향상했고, 실내 및 외관을 고급화했다.
10ℓ급 H엔진은 기존 최고출력 380ps, 최대토크 160kg.m에서, 420ps, 193kg.m까지 향상됨과 동시에 필드 연비 또한 2~3% 개선됐으며, 파워텍 엔진은 기존 12.3ℓ에서 12.7ℓ로 엔진 배기량 증대와 더불어 차량 유지비용을 절감시켰다.
이밖에 출입구 대쉬보드에 장착돼 있는 그랩바는 발광타입으로 적용해 고급감과 함께 야간 승하차시 시인성을 향상시켰으며, 실내트림의 코팅 적용 및 승객석 옷걸이 적용 등으로 운전자 뿐만 아니라 탑승객을 위한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현대차는 20일부터 29일까지 2011년형 유니버스의 초기 판매 붐 조성을 위해 전국 17개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고객이 직접 성능과 상품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주요 현장, 업체 및 고객방문 등 전국 순회전시 및 시승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2011년형 유니버스는 6종류의 모델로 판매되며, 가격은 ▲클래식 1억2080만원 ▲럭셔리 1억3415만원 ▲노블 1억5875만원이다(디젤, 5단변속기 기준).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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