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스는 20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스햄턴의 포트로얄골프장(파71ㆍ6845야드)에서 끝난 2010 PGA그랜드슬램(총상금 135만 달러)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1타 차 선두에 나섰다. '황태자' 어니 엘스(남아공)가 2위(3언더파 68타)를 달리고 있다. 그래엄 맥도웰(북아일랜드)이 3위(1오버파 72타), 마틴 카이머(독일)가 4위(3오버파 74타)다.
올해는 맥도웰(US오픈)과 카이머(PGA챔피언십), 그리고 여기에 톰스와 엘스가 '대타' 자격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마스터스 챔프 필 미켈슨(미국)은 휴식을 위해, 브리티시오픈 챔프 루이 오스타우젠(남아공)은 발목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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