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45건으로 사상 최저..미결제약정은 1계약 줄어든 619계약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미니금 선물 거래량이 45건으로 사상최저치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 강세와 국제 금값 상승세가 겹치면서 금 현물시세가 큰 폭으로 반등해 거래가 활발하지 못했던 것으로 풀이됐다. 특히 장중 환율이 급등세를 보인 것이 거래를 기피하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김영민 NH투자선물 자산운용부 부장은 "가격이 어제와 너무 반대로 움직였기 때문에 다들 물려있어서 거래가 체결되지 못한 것 같다"면서 "금 국제시세도 0.8% 오르고 환율도 1% 가량 올라서 승수효과로 금 현물 가격이 700원(1.6%) 정도 상승했다"고 밝혔다. 김 부장은 "시장이 아직 초기단계라 기본적인 유동성이 충분하지 못한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류인욱 한국거래소 금융상품개발팀 팀장은 전일대비 11원 이상 상승마감한 원·달러 환율을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했다. 류 팀장은 "금 현물 가격이 장중 환율의 움직임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유동성이 받쳐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환율이 급등하면 거래를 꺼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환율 변동성이 커지고 예측이 어려워지면서 미니금 선물에도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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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11월만기 미니금선물이 전일대비 그램당 380원(0.77%) 오른 4만968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상장 이후 가장 적은 45건이었으며 미결제약정은 전일대비 1계약 줄어든 619계약을 나타냈다. 투자대상별 거래비중을 살펴보면 유동성공급자인 증권·선물업계가 33.33%를, 개인투자자와 기타법인이 각각 31.11%, 35.5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금 현물 가격은 4만9650원으로 전일대비 700원 상승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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