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가 명품·스타마케팅 전성시대?
-고현정슈즈…김남주백…고소영 공항패션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패션가에 '스타마케팅'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미디어에 한 번 노출되면 'ㅇㅇ의 공항패션' 'XX백' 등으로 불리며 곧바로 '대박'상품 대열에 낄 수 있기 때문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입 잡화 브랜드 '케이트 스페이드 뉴욕'은 국내 론칭 후 처음으로 드라마 '내조의 여왕' 속편격인 '역전의 여왕'에서 김남주의 토탈 코디네이션을 책임지며 '제품 노출'에 바짝 신경쓰고 있다.
케이트 스페이드 관계자는 "김남주 씨처럼 '스타일 아이콘'으로 통하는 연예인이나 '역전의 여왕'처럼 여성들의 관심을 많이 받는 드라마에 제작지원하는 것이라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슈즈 브랜드 '아쉬'는 '고소영의 공항패션'으로 널리 이름을 알린데 이어 최근에는 드라마 '대물'에 출연중인 고현정의 앵클부츠를 협찬, 또 한번 히트를 예고했다.
아쉬 관계자는 "신규 브랜드의 경우 미디어 노출여부에 따라 성패가 갈린다"며 "드라마에 대한 인기가 좋기 때문에 크게 성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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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대높은 명품 브랜드들 역시 '스타 마케팅'에 연이어 나서고 있다. 버버리는 톱스타 원빈의 영화제 의상 등을 협찬했고, 구찌 타임피스&주얼리 역시 뮤직비디오를 통해 '공식연인' 박한별과 세븐의 커플링을 지원했다.
한 명품 브랜드 관계자는 "명품 브랜드들은 해외 인기스타들의 파파라치 컷에 브랜드가 노출이 되는 것을 선호한다"면서 "이런 사진들을 발견하면 매체들이 보도해 주기를 바라면서 은근슬쩍 알려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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