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귀금속 가격 강세 지속.. 관련주 4Q 이익증가 기대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은 18일 실물수요 증가 및 달러화가치 하락으로 비철금속과 귀금속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기업들의 이익 증가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미현 연구원은 "비철금속 기업의 3분기 이익은 고려아연의 경우 전 분기 대비 감소하고 풍산은 소폭 증가하는데 그칠 전망"이라며 "다만 4분기는 수요 산업의 가동률이 상승하고 8월 이후 상승한 금속 가격이 실적에 반영되면서 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금속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이유는 중국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3분기 중국의 GDP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둔화될 전망이지만 2분기보다 둔화 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산업 생산도 7월을 저점으로 반등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 상태기 때문.
최근 미국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는 점도 금속 가격 강세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다음달 FOMC에서 추가적인 경기 부양 정책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달러화 가치 하락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일반적으로 미국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는 시기에 귀금속 가격이 상승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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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관련주 고려아연에 대해 4분기 비철금속 가격이 3분기보다 평균 16.8% 상승하고 은 가격이 18.3% 상승할 전망인 가운데 4분기 이익 모멘텀, 2011년 생산 능력 확대에 따른 성장성, 광산 매입에 따른 이익 증가를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6만원을 유지했다.
이어 풍산에 대해서는 하반기 이익 모멘텀 개선, 압연재 생산 능력확대에 따른 이익 증가를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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