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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고야드' 매장..확대 리뉴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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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프랑스 명품 브랜다 ‘고야드’가 또 한 번 비상한다.

15일 갤러리아 백화점은 ‘고야드’ 매장을 2개층 복층 구조로 확대 개편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종전 56m²(17평)에서 99m²(30평)으로 확대, 갤러리아 명품관 EAST 1·2층 복층구조로 새롭게 선보이며 기존 국내백화점에서 볼 수 없던 매장 내 브랜드 전용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운영된다.

상품 품목도 대폭 확대해, 이번 리뉴얼 개편을 통해 1층에는 기존에 주로 선보이던 가방, 지갑 등의 여성 잡화 외에 남성용 잡화를, 2층에는 애견용품, 문구류, 리미티디 에디션, 스페셜 오더 상품을 새롭게 배치해 선보인다.

고야드는 1853년 유럽의 상류층과 귀족층을 대상으로 여행용 트렁크를 제작하던 전통을 고수하며, 여행용 트렁크, 가방, 지갑 등 다양한 제품을 100% 수공예로 생산하고 있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다.

전세계 여러나라 백화점들로부터 입점, 러브콜을 받고 있지만 보수적이고 전통적인 수작업 공정을 고집하는 탓에 2010년 10월 현재 6개국(한국, 프랑스, 영국, 미국, 일본, 브라질) 13개 매장만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갤러리아에서 유일하게 입점했다.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인 칼 라거펠트와 가수 마돈나가 애용하는 브랜드로 유명한 ‘고야드’는 지난 2007년 3월 1일 갤러리아명품관 오픈 첫날 4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른 바 있다.
갤러리아명품관 조정우 팀장은 “고야드가 이번 리뉴얼 영업면적 확대, 루이비통, 샤넬, 에르메스와 견줄 정도로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데에는 `나만의 명품`을 강조한 희소성 전략이 한국고객들에게 적중했기 때문”이라며 “이는 루이비통, 샤넬 등 다른 브랜드들이 대중화하면서 남들과 다른 브랜드를 찾는 고객 욕구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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