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 시장 임기와 관련한 단정적 언급 피하라는 지침 내려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불필요한 오해 차단하기 위해 14일 "오 시장 임기 충실하겠다는 입장 변함 없다" 정리
오 시장은 지난 6.2 지방선거 당시 여러 차례"서울시장 임기를 채우겠다“고 언급했다. 이 때문에 오 시장이 민선5기 서울시장 임기를 마치고 차차기 대권을 노리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그러나 최근 이같이 기류 변화가 알려지면서 오 시장이 차기쪽으로 대권 행보를 맞추고 있는 것 아닌가하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이에 대해 오 시장 측근 관계자는 14일 오전 “오 시장의 임기에 충실하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정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 시장측은 차기 대선에 나가지 않겠다는 단정적인 말을 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주목된다.
이 처럼 오 시장 측근들이 시장 대권 행보에 대해 달라진 뉴앙스를 밝힘에 따라 정치 상황에 따라 오 시장이 거취도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한편 오 시장은 차기 대권후보군에서 꾸준히 8~10%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유력한 잠룡임에 틀림 없어 보인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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