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소통 도구는 '비빔밥 토크'
[아시아경제 박정원 기자] 교보생명 직원들은 한 달에 한 번 평소 마주할 기회가 많지 않은 경영층과 함께 비빔밥을 먹으며 소통한다.
13일 강남 교보타워 23층 강당. 교보생명 신용길 사장과 강남FP본부 직원 22명이 ‘비빔밥 데이’에 참석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이어 이들은 대형 양푼에 나물과 밥, 고추장 등을 넣고 즉석에서 맛있는 비빔밥을 비벼냈다. 이렇게 만들어진 비빔밥은 신용길 사장과 직원들이 함께 나눠먹었다.
신 사장과 임직원들은 회사 정책과 이슈뿐만 아니라 신입사원 시절 모습, 20대로 돌아간다면 하고 싶은 일 등 신용길 사장의 개인적인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화들을 나누며 격의 없는 시간을 보냈다.
교보생명 비빔밥 데이는 ‘갖가지 재료가 섞여 맛있는 비빔밥이 완성되는 것처럼 회사의 경영층과 직원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어우러지면 더 나은 일터가 되지 않을까’라는 아이디어에서 2005년 처음 시작됐다고 한다.
올해 비빔밥 데이는 사내캠페인 ‘통통통’의 일환으로 내년 3월까지 한 달에 한 번 전국 8개 지역본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달 신용길 사장에 앞서 지난 7월에는 송기정 보험서비스지원실장이 강북FP본부를, 8월에는 박영규 경영관리실장이 강서FP본부를 찾은 바 있다.
이날 비빔밥 데이에 참석한 성남FP지원단 정진 사원은 “열린 마음으로 모두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이었다”며, “무엇보다 회사생활을 하며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경영층의 목소리로 직접 들을 수 있어 더욱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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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교보생명은 지난 7월부터 사내캠페인 ‘통통통’을 운영하고 있다. 영업현장과 본사, 경영층과 직원 간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통통통’은 소통, 능통, 형통을 뜻하는 것으로 막힘 없는 소통으로 업무에 능통하고 높은 팀워크로 모든 일이 잘 풀려 형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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