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피해액 828억원... 멧돼지>까치> 고라니 순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최근 5년간 농작물에 가장 큰 피해를 준 야생동물은 멧돼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액은 335억여원에 달했다.


환경부는 2005∼2009년까지 멧돼지, 까치 등 야생동물이 농작물에 입힌 피해액은 모두 828억1000만원이라고
12일 밝혔다.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2005년 211억4000만원으로 피해액이 가장 많았고, 2006년 185억5000만원, 2007년 166억만원, 2008년 138억원, 2009년 127억2000만원 등으로 해마다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동물별 피해액은 멧돼지가 335억4000만원으로 5년간 최대였고, 까치 166억9000만원 , 고라니 129억2000만원 , 오리류 48억8000만원 , 꿩 28억3000만원 , 청설모 25억7000만원 등의 순이었다.

농작물은 벼 피해액이 164억8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채소 125억5000만원 , 배 96억6000만원 , 사과 96억5000만원 등의 피해도 컸다.


농작물 외 피해분야는 전력시설 2089억원, 항공기 136억원 , 양식장 127억원 등으로 5년간 전체 피해액은 3180억원으로 집계됐다.


유해야생동물 포획 수는 까치가 49만8773마리로 가장 많았고, 청설모 9만6812마리, 고라니 3만5820마리, 꿩 3만4695마리, 오리류 2만9054마리, 멧돼지 2171마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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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관계자는 농작물을 포함한 전체 피해액 역시 해마다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는 예산을 투입해 전기 울타리 등 피해 예방 시설을 늘리고 수렵장 운영 등을 통해 서식 밀도를 낮춘 탓에 피해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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