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두산 마운드 맹폭..6회까지 7-2 리드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플레이오프 전적 1승 2패로 몰린 삼성이 4차전에서 화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삼성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두산과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타선을 폭발시켜 6회까지 7-2로 앞서고 있다.
2회까지 상대 선발 홍상삼에게 눌리던 삼성 타선은 3회초 집중타를 터뜨렸다. 신명철의 좌전안타, 이영욱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의 기회에서 김상수가 보내기 번트를 댔다. 이 때 타구를 잡은 홍상삼의 3루 악송구에 힘입어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이어 조동찬의 번트 안타로 만든 1,3루 기회에서 박한이의 좌익수 희생 뜬공으로 1점을 얻었다. 다음 타자 최형우가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터뜨려 4-0까지 달아났다.
두산은 4회말 선두타자 이종욱이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김동주의 좌익선상 2루타로 가볍게 1점을 얻었다. 최준석의 우전안타와 임재철의 볼넷으로 만루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손시헌의 2루수 앞 병살타 때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삼성은 5회초 두산의 마운드를 뒤흔들었다. 박한이의 우전안타와 박석민의 좌전안타에 이은 조영훈의 1루수 강습 내야안타로 만든 만루 기회에서 상대 포수 패스트볼로 1점을 얻었다. 이어 김선우의 폭투로 1점을 더 얻었다. 신명철의 볼넷으로 또다시 얻은 만루의 기회에서 이영욱의 좌전안타로 7-2까지 달아났다.
홍상삼은 2⅓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한 뒤 공을 김성배에게 넘겼다. 이어 두산은 이현승-김선우-성영훈을 투입시키며 중간계투진을 총동원하고 있다.
삼성 선발 팀 레딩은 4이닝 동안 7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어 차우찬-권오준-정현욱이 등판하며 상대 타선을 막아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사진 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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