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길승 "기업가 정신으로 국부 3조달러로 키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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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손길승 SK 텔레콤 명예회장이 11일 기업가 정신을 통해 한국의 국부를 3조달러 이상으로 키우자고 제안했다. 1조달러 경제 규모의 한국이 5억 달러의 중국, 일본 경제권에 흡수되지 않으려면 규모를 지금보다 3배 이상 키워야 한다는 주장이다.


손 명예회장은 11일 오전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3회 기업가정신 주간' 개막식에 참석해 '경제원로의 제언'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해야 한다는 사명감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해내고 말겠다는 도전정신 그리고 같이 가야한다는 동반정신이 바로 우리나라의 기업가 정신"이라며 "우리는 이런 정신으로 지난해 합판을 가장 많이 수출했던 1965년보다 2140배 성장한 3638억달러 수출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의 50%를 차지하는 품목은 선박, 휴대폰, 반도체, LCD, 자동차, 석유제품 등이다. 이것들의 공통점은 우리가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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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현재 효자 수출품목인 휴대폰도 10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만의 기술이 없었다"며 "1996년대 초 CDMA를 상용화시키면서 47억달러에 불과했던 휴대폰 수출이 300억불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에게 불가능은 없다"면서 "CDMA를 성공시킨것처럼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이뤄낼때까지 넘어지면 일어나고 실패하면 재도전하는 가슴뭉클한 그것, 바로 기업가정신이 우리에게 있다"고 외쳤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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