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실 등 갖춘 사육신 역사관 지하 1, 지상 2층 규모...동작 올레길 조성, 지역개발 등과 맞물려 시민들 발길 늘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충효의 고장 동작구 대표적 명소인 사육신 역사공원(노량진1동 155-1)이 최근 지하철 9호선 경유, 노량진 뉴타운 개발 등 지역개발과 맞물리면서 시민들의 발걸음이 늘어나는 등 명품동작의 명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문충실 구청장은 “사육신 역사공원은 동작구의 대명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중요한 의미와 상징을 지니고 있다”며 “동작구를 찾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역사공원을 들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육신 역사관 건립 등 모든 지원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문충실 구청장이 공약사업으로 제시한 동작 올레길 조성이 현재 본격 공사에 앞서 연구용역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올레길과 사육신 공원과 연계한 상징거리 조성, 계절별 연례행사 등이 추진될 예정이어 사육신 역사공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육신 역사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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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지난 2008년 4월부터 추진된 사육신 역사관이 오는 12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사육신 역사관은 지하1·지상2층, 연면적 812.64㎡ 크기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역사관 내부에는 전시실과 체험 교육실, 영상실 등이 마련된다.


전시실에는 단종복위 운동에 참여했던 사육신 등을 비롯한 충신들의 역사적인 기록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체험교육실에는 조선시대 시대적 배경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코너 등이 마련된다.


또 영상실에는 단종복위 운동 등에 관한 전체적인 영상자료를 구비, 역사공원을 찾는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언제든 상영할 수 있게 된다.


동작구 황영서 문화공보과장은 “사육신 역사관을 통해 단종복위 운동에 관한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국사편찬위원회 등 관련기관들의 자문을 충실히 구하고 사료들을 수집하고 있다”며 “역사관을 통해 충효의 고장 동작구의 이미지를 더욱 높이고 살아있는 역사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육신 역사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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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동작구는 역사관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역내 학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역사관 체험을 통해 국가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9일 사육신 역사공원 내 의절사에서 사육신 순절 제554주년을 맞아 ‘사육신 추모제향’이 열려 지역전통문화 계승 및 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이날 추모제향은 예를 드리는 헌작례와 사육신현창회 이사장의 추모사에 이어 사육신가 합창 순으로 진행된다.


이에 하루 앞선 8일 오후에는 동작문화원에서 구민들을 대상으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사육신 추모문화제’가 열려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사육신 추모문화제는 사육신의 혼을 부르고 영혼을 달래는 살풀이 춤과 사물놀이 굿, 판소리, 단종복위 모의과정을 그린 무용극 등 다양한 순서가 마련돼 구민들의 눈을 사로잡게 된다.

사육신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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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육신 역사공원은 9호선 노들역이 경유하면서 유동인구가 9호선 개통 전보다 30%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 노량진 민자 역사 개발 등이 이뤄질 경우 시민들의 접근성 증가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노량진 뉴타운이 본격 진행될 경우 아파트와 사육신 공원과 연결하는 오솔길 등을 만들어질 예정이어 사육신 역사공원이 구민들의 편안한 쉼터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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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신 역사공원은 조선시대 단종복위 운동을 펼친 충신들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기존의 4개 실묘에 1978년 서울시가 위패와 허묘를 모시고 공원화했다.


역사공원은 그 충정을 널리 헌창하기 위해 사육신 위패를 모신 의절사와 묘역(서울시 유형문화재 제8호)으로 조성돼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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