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도망자' 비, '역전의 여왕' 박시후, '닥터챔프' 정겨운, '대물' 권상우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도망자' 비, '역전의 여왕' 박시후, '닥터챔프' 정겨운, '대물' 권상우

AD
원본보기 아이콘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바야흐로 복근 전쟁이다. 요즘 안방극장이 그야말로 '식스팩 경연장'으로 변했다.


새로 시작된 드라마에는 꼭 남자 주인공이 첫 회부터 상의를 벗고 잘 다듬어진 초콜릿복근 하나쯤 내놓아야 한다. 이는 요즘 드라마의 새로운 '공식'이 됐다.

KBS2 수목극 '도망자 Plan.B'의 사설탐정 비(정지훈)가 그랬고, SBS '닥터챔프'의 유도선수 정겨운도 그랬다. 오는 18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역전의 여왕'의 박시후도 벌써부터 식스팩 사진을 공개하며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6일 오후 첫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대물'의 권상우도 어김없이 웃통을 벗고 트레이드마크인 복근을 드러내 여성 시청자들의 눈길을 한껏 사로잡았다.

권상우는 드라마에서 문제아 고교생이었다가 자신의 잘못으로 아버지(임현식 분)가 국회의원의 구두를 핥는 모욕을 맛보며 검사가 되기로 결심, 마침내 사법고시를 통과해 검사가 된 하도야를 연기했다.


권상우는 호스트바에 잠입해 호스트로 가장, 손님으로 온 국회의원 부인을 검거하는데 이때 자신의 매력을 보여준다며 윗옷을 벗고 식스팩을 드러낸다.

AD

최근 '몸짱' 열풍이 불면서 남자 배우들이 드라마나 영화에서 잘 만든 복근을 드러낸 적이 왕왕 있었지만 요즘처럼 한꺼번에 남자 주인공들이 대거 식스팩 전쟁을 한 적은 없었다.


한 방송 관계자는 "드라마 경쟁이 심해진 요즘 초반 시청률을 잡기 위한 방편으로 남자배우들의 몸매를 부각시키는 경우가 눈에 띄게 많아졌다"며 "방송 초반 눈길을 잡는 데는 성공하겠지만 일회성일 뿐이다. 몸매 하나만으로 눈높이가 높아진 시청자들의 구미를 당겨 드라마 전체 인기에 큰 영향을 미치긴 어렵다"고 분석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