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마감]경기회복 기대··이틀째 상승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6일 일본 증시는 전일 일본은행(BOJ)의 기준금리 인하 및 추가 양적완화 정책 발표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틀 연속 상승했다.
이날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1.8% 상승한 9691.43에, 토픽스지수는 1.4% 오른 844.50에 장을 마쳤다.
전일 BOJ는 기준금리를 현행 0.1%에서 0~0.1% 범위로 인하하는 한편 국채 등 자산 매입을 위해 5조엔 규모의 자금을 추가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자산 매입을 통한 양적완화 자금 규모는 기존의 30조엔을 포함해 35조엔으로 늘게 됐다. 월간 국채매입한도를 1조 8000억엔으로 유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BOJ가 경기 부양책을 발표한 이후 일본 증시는 2일 연속 상승을 이어갔다. 은행주와 부동산개발업체 관련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오전에 일본 정부가 대형은행에 바젤Ⅲ 이상의 자본 요구 수준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폭이 축소됐던 은행주는 이후 일본 금융감독청(FSA)이 이를 부인하면서 다시 상승했다.
엔화가 강세를 띠면서 수출 관련주는 일제히 하락했지만 전체적인 상승세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이날 도쿄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날 83.81엔에서 83.07엔으로 하락했다.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은 8.6%, 2위 은행인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은 1.7% 올랐다.
미쓰비시 부동산은 4.1%, 미쓰이 후도산은 3.5%, 스미토모부동산개발은 5.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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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시장 비중이 30%에 달하는 자동차업체 도요타는 0.7%, 해외시장 매출이 75%에 이르는 닛산은 2.4% 하락했다.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해외에서 얻는 카메라제조업체 캐논은 0.6% 내렸다.
야마시타 토모미 신킨자산관리 펀드매니저는 “전세계적으로 양적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자금이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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