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면면 살펴보니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2010년 노벨상은 그래핀을 발견한 앙드레 가임 교수와 콘스탄틴 노보셀라프 교수에게 돌아갔다. 노보셀라프는 아직 30대 중반인 맨체스터 대학교의 젊은 교수. 맨체스터 대학교 실험실은 금요일마다 엉뚱한 연구를 하는 시간을 가지는데, 그래핀도 이런 실험을 통해 발견됐다. 연필에 셀로판테이프를 붙였다 떼어내는 방법으로 그래핀을 분리해낸 것이다.
이동성과 휴대성이 높은 소재를 개발할 수 있어 주목받는 그래핀은 최근 그래핀 터치스크린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힌 삼성테크윈의 주가를 들썩이게 만든 주인공이기도 하다.
역대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중 가장 유명한 사람은 단연 1921년 수상자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1879-1955)이다. 아인슈타인은 광전효과 등 이론물리에 기여한 공로로 노밸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상대성 이론으로 20세기 과학과 사상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 상대성 이론은 질량과 에너지가 큰 천체 주변에서 시간과 공간이 휘어진다는 것. 시간과 공간에 대한 개념을 바꿔놓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은 뉴턴으로 대표되던 기존의 과학적 이론을 뒤흔들었고 현대우주론의 기초가 됐다.
마리 퀴리(Marie Curie, 1867~1934)역시 주요한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꼽힌다. 마리 퀴리는 방사능에 관한 연구를 1903년 남편인 피에르 퀴리, H. 베크렐과 함께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고 1911년에는 단독으로 노벨 화학상을 수상해 노벨상을 2번 받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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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리는 질병 치료를 위한 'X선 사진법'을 개발했을 뿐만 아니라 현대 핵물리학 연구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마리 퀴리는 최초의 여성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로도 기록됐다. 지난해 영국의 데일리 텔레그라프 지는 역사상 가장 영향력을 지닌 노벨상 수상자 10인 중 물리학상 수상자로 아인슈타인과 마리 퀴리를 꼽기도 했다.
이밖에도 양자를 발견해 현대 양자역학, 양자물리학의 기틀을 마련한 막스 플랑크(1918년 수상), 상대론적 파동 방정식을 정립한 폴 디랙(1933년 수상)등이 주요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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