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5일 일본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오후 일본은행(BOJ)이 기준금리를 내리고 추가 양적완화 정책을 내놓으면서 관망하던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5% 오른 9518.76, 토픽스지수는 1.2% 오른 832.64로 마감했다.

오전 중 하락세를 보이던 일본 증시는 오후 BOJ의 기준금리 인하와 추가 양적완화 발표 뒤 급등했다. BOJ는 이날 기준금리를 기존 0.1%에서 0~0.1%로 전격 인하하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해소될 때까지 이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증시 일일 변동폭은 일본 정부가 환율시장에 전격 개입했던 지난달 15일 이후 가장 컸다.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화낙은 2% 올랐고 브라비아TV 제조사 소니는 1.4% 상승했다. 세계 2위 반도체장비 제조사 도쿄일렉트론은 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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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가 기존 30조엔에 더해 5조엔 규모의 추가 자산매입을 밝히면서 엔화도 약세가 확연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오후 2시 45분 83.86엔을 기록했다.


미즈호자산운용의 아리무라 히데오 펀드매니저는 “BOJ의 결정이 시장을 뒤흔들었다”면서 “이번 발표는 디플레이션을 해소하려는 중앙은행의 의지가 분명함을 보여 줬다”고 평가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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