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제23회 국제원자력기구 핵융합에너지 컨퍼런스(IAEA FEC 2010)'가 9일 대전에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격년제로 개최되는 IAEA FEC는 ‘핵융합에너지 올림픽(Fusion Olympic)’이라 불리는 대규모 국제 학술 행사로 핵융합 연구개발 전문가들이 연구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컨퍼런스는 총 39개국, 3개 국제기구에서 약 1500여명이 참여하며, 교육과학기술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공동 주최하고 대전광역시와 국가핵융합연구소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국내 기술로 개발된 초전도 핵융합장치인 KSTAR의 3차 핵융합플라즈마 실험 운영 성과를 비롯해 국내 핵융합 관련 40여편의 논문이 발표되는 등 우리나라 핵융합 기술 수준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이번 FEC는 세계 저명인사들이 참석해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토론하는 포럼과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포함한다. 10일에는 그린포럼이 열려 ‘21세기 지구환경과 지식 에너지’를 주제로 핵융합에너지를 비롯한 지식에너지 개발 방안이 논의되며 9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국제유스컨퍼런스(International Youth Conference)에서는 대학생과 고교생 약 150여명이 참석해 핵융합연구분야 석학 강의를 들을 기회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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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핵융합기술전시회, 사이언스매직쇼, 전기발생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그린 페스티벌이 행사장 주변에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IAEA FEC 2010의 국내 개최는 우리나라가 핵융합에너지 개발 분야의 주도국임을 알리는 기회"리며 "이번 컨퍼런스 개최로 선진국과의 연구개발, 핵융합 관련 산업기술 협력, 인적교류 네트워크 구성 등을 더욱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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