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바오, 위안화 절상 독자 결정 의지 표명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제8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 참석해 위안화 절상 문제를 독자적으로 결정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4일(현지시간) 원 총리는 "서로 다른 발전 모델을 존중해야 하며 각국의 권리는 그들의 개발 방법에 따라 독립적으로 선택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위안화 절상 문제를 두고 미국이 압박을 강화하는 가운데 위안화 문제를 스스로 결정하겠다는 의중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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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한 "아시아와 유럽의 공조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특히 출구전략 속도와 시기를 조절하고 주요 준비통화에 대한 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거시경제적 정책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총리는 "아시아와 유럽 국가들이 글로벌 경제 회복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재정 안정성을 강화하고 시스템 및 구조적 위험을 점진적으로 없애기 위해 경제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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