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면접합격 3대 비법 대공개'
달달 외운 답변하면 면접관 다 알아본다..자신만의 색깔과 경쟁우위점 어필해야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이번주부터 순차적으로 신입사원 채용 면접전형을 진행하는 LG전자가 '합격 3대 비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비법은 인사담당부장이 직접 밝힌 것인데다 특히 LG전자 신입사원들이 스스로 생각한 합격이유와도 일맥상통하고 있어 향후 LG전자 뿐 아니라 타 기업 면접전형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5일 LG전자에 따르면 박은영 채용그룹 부장은 최근 기업블로그에 '면접인사담당자에게 듣는 채용면접 A to Z'를 게재했다.
박 부장이 밝힌 면접전형 3대 비결은 ▲자신의 색깔을 보일 것 ▲경쟁우위 사항을 어필할 것 ▲지원 회사와 직무에 대한 기본지식 등이다.
그는 예를 들어 "면접에서 엉뚱한 대답을 하게 되는 것은 면접 보는 회사에 맞추려 예상질문에 대한 대답을 달달 외우다 보니 생기는 일"이라며 "자기 자신이 아닌 모습을 보여줄 경우 면접관은 금새 알아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자기만의 색깔을 드러내는 동시에 자신이 경쟁우위로 가져갈 수 있는 점이 무엇이 지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LG전자 HE(홈 엔터네인먼트)에 최근 입사한 박모사원도 "면접 전형에서 전공(경영학) 외 러시아어와 현지 문화 등을 집중적으로 공부해 면접시 경쟁우위점을 보여 준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박 부장이 공개한 마지막 비결인 회사와 직무에 관한 지식습득에 대해서도 HE본부 이주현 신입사원은 "유럽 도보여행 때 기차역마다 가득 찬 LG로고 TV를 보고 왜 한국 브랜드가 유럽 기차역을 채우게 됐을까를 공부하다 마케팅 지식이 늘었다"며 입사하려는 회사에 대해 공부할 것을 주문했다.
이 외에도 박부장은 송곳 같은 질문에도 미소를 잃지 말 것, 왜 LG를 지원했는 지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를 설명할 것, 자신의 외모에 기죽지 말고 열정과 자신감을 면접관에게 보여줄 것 등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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