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ㆍ고령화와 금융의 역할' 콘퍼런스서 밝혀

▲진동수 금융위원장

▲진동수 금융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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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5일 "개인연금·퇴직연금·주택연금 등 사적연금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규제완화 및 세제지원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금융ㆍ보험ㆍ자본시장연구원 공동 주최로 열린 '저출산ㆍ고령화와 금융의 역할' 콘퍼런스 축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고령층의 노후 준비가 충분치 못한 상황에서 고령인구를 위한 금융서비스의 개발 및 활성화가 시급하다"며 "특히 연금소득의 소득대체 비율이 낮아 사적연금의 보완 역할을 크게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진 위원장은 금융권이 고령화에 대응한 금융상품 개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급속한 고령화는 금융상품 수요기반과 투자성향을 변화시키면서 우리 금융시장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따라서 정부 정책에 호응한다는 차원을 넘어 새로운 금융수요에 대응한다는 측면에서 고령인구에 적합한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고령화의 주원인인 출산율 회복을 위해서도 금융권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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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보육시설 확충 등 금융권의 가정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을 통해 출산 장려에 솔선수범해달라는 주문이다.


진 위원장은 축사를 마무리하며 "저출산ㆍ고령화 문제의 해소를 위해서는 민간 부문의 공감대와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금융회사들이 앞으로 이 문제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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