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폭우로 원당 수확량 줄어든다
지난해보다 20만t 감소한 420만t 수확 전망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세계 3위 원당 수출국 호주의 원당 수확량이 4.5% 가량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라니냐로 인해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는 것이 원인으로 꼽혔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브리즈번 소재 생산자연합인 케인그루어스(Canegrowers) 대표 스티브 그린우드는 "올해 원당 수확량이 지난해의 440만t보다 20만t 감소한 420만t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 기상국은 이날 계절전망 보고서를 통해 라니냐 현상이 열대성폭풍우(cyclone)의 활동을 활발하게 만들면서 호주 북동부 퀸즈랜드주의 대부분 지역에 평년보다 많은 비가 쏟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상국은 또한 지난주 퀸즈랜드주 9월 강수량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고했었다. 호주 원당의 95%는 퀸즈랜드주에서 생산된다.
폭우로 인해 내년 생산량까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그린우드는 "만약 퀸즈랜드주에 계속 지금까지처럼 비가 쏟아진다면 올해 수확량 뿐 아니라 내년 생산량까지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면서 "폭우로 파종이 지연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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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국제거래소(ICE) 원당 3월물은 이날 전일대비 0.5% 하락한 23.36센트를 기록 중이다. 3월물은 지난달 28일에 최대수출국 브라질의 건조한 기후로 인한 작황 우려 때문에 25.35센트로 7개월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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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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