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맞춤형 지식재산교육사업· 에디슨 발명교실·발명퀴즈왕 대회 등 발명인구 저변 넓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강원도 원주시, 경북 안동시, 광주광역시 남구, 대구광역시 달서구, 충북 제천시의 공통점은 뭣일까.


특허청이 올 들어 처음 지식재산 창출·활용의 새 모델로 내놓은 지식재산도시조성사업의 대상으로 뽑힌 ‘지식재산도시(IP-City)’란 점이다.

4일 특허청에 따르면 이들 5개 지식재산도시는 지역기업 및 주민들에 대한 지식재산교육과 지역특성에 맞는 여러 사업들을 통해 지식재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다른 지자체보다 앞서고 있다.


원주시는 학생, 주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식재산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월엔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원주시 에디슨 발명교실’을 열었고 이달엔 ‘원주시 발명퀴즈왕 선발대회’를 준비 중이다.

안동시는 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아카데미’를 열어 1700여명이 교육을 받았고 초등학생 대상의 ‘방과 후 발명교실’을 열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달엔 ‘탈출! 걸어서 발명 속으로’란 발명체험행사를 마련, 발명인구 저변확대를 꾀할 계획이다.


광주시 남구는 9월까지 주민과 공무원들 아이디어 149건을 찾아내 3건의 특허출원과 13건의 특허등록을 했다. 1건의 아이디어는 사업화까지 추진되고 있다.


대구시 달서구는 대구성서공단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맞춤형 지재권교육’을 통해 기업의 지재권 수준을 높이고 지재권 출원 및 등록비 지원으로 지역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주고 있다.


제천시는 한국여성발명협회와 “제천시 여성 지식재산권 갖기” 교육업무협약을 통해 여성 지식재산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교육을 받은 한 주민은 “특허권 등은 기업에서나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우리 생활에서도 지식재산이 창출될 수 있다는 인식전환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지식재산도시사업은 도시(기초지자체) 내 지식재산자원을 발굴해 교육, 특허정보제공 등을 통해 지역중소기업의 지식재산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궁극목표로 하는 것이다.


지식재산 창출 및 활용과 관련된 사업이면 내용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기획하고 추진할 수 있다. 특허청은 해마다 지식재산도시 조성사업비를 일부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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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관계자는 “지식재산은 21세기 지식기반 경제에서 부가가치 창출의 핵심적 요소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지식재산도시 조성사업이 지역의 대표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내년도 지식재산도시 신청서를 접수 중”이라며 “지식재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이번 사업에 지자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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