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파워블로거’들 이시종 도지사와 첫 만남
청주시 대성동 옛 관사에서 10명 점심식사하며 4대 강, 무상급식, 균형발전 등 대화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웹 2.0 바람’을 타고 ‘충북 파워블로거’들과 이시종 도지사와의 만남이 화제다.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최근 청주시 대성동 옛 충북도지사 관사에서 충북지역 뛰고 있는 블로거 10명과 자리를 함께 해 눈길을 끈다.
1인 미디어 시대의 주역인 지역의 블로거들과 현직 도지사와 만남은 국내 처음이다.
간담회 형식의 만남엔 충북도 블로그기자단 5명과 일반신청자 5명이 초청됐다.
파워블로거와 함께 하는 자리인 만큼 간담회현장은 참석 블로거의 블로그에 실시간 업데이트 됐다. 현장상황을 트위터로 곧바로 보내 RT(Retweet)와 멘션의 피드백을 얻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간담회에 참석한 블로거들은 열성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직장인과 주부, 학생들이었다.
주고받은 내용은 다양하다. 취업난으로 고민하는 대학생과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 등이 현실적인 삶의 문제에 대한 질문을 던졌고 이 지사의 삶에 대한 궁금 사항들도 물었다.
또 ▲4대강에 대한 충북의 입장 ▲무상급식 시기 ▲충북도내 균형발전 등 공약사업에 대한 질의도 있었다. 충북의 소셜미디어 활성화방안과 이 지사의 개인사에 대한 물음도 이어졌다.
이 지사는 “가을 소풍 가는 설레임으로 자리에 참석했다”며 “충북도 공식블로거가 파워블로거로 지정되고 충북의 뉴미디어가 전국적 명성을 떨치게 된 건 자리를 함께 한 블로거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간담회를 통해 나온 아이디어나 의견들은 도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를 마친 블로거와 이 지사는 관사정원에서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행사를 기획한 송명선 충북도 공보관은 “블로그가 보편화되면서 정보와 의견 등 간담회에서 나온 지역 블로거들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블로그 기자단인 ‘빅로거’는 다음 달 열릴 ‘워킹 맘의 정모’에 참석, 두 번째 블로거간담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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