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서울시가 시민공모 및 의견수렴을 통해 명칭을 결정했던 청계천 6가의 ‘버들다리’에 ‘전태일 다리’ 이름을 병행 표기하기로 했다.


이는 서울시가 다리를 둘러싼 전태일 열사관련 주변 환경을 고려하고 시민 요청을 수용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버들다리 보도중앙에 전태일 흉상과 주변에 동판이 설치돼 있고 인근에 전태일이 분신자살한 평화시장이 위치하고 있어 ‘전태일 다리’로 개명해야 한다는 전태일 40주기 행사위원회와 시민들의 요청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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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서울시는 ‘전태일 다리’ 명칭 병행표기를 추진하고자 10월 초 종로구와 중구 등 자치구의 의견수렴을 거쳐 10월 중 서울시 지명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는 11월이면 버들다리에 전태일 다리 명칭 병행표기가 시행될 것”이라며 “지명 제·개정 원칙에 100년 이내의 인물은 제외되지만 이번 병행표기 건이 서울시 첫 사례”라고 밝혔다.

버들다리 전경/ 서울시

버들다리 전경/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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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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