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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피니시d, 44일만에 1천만병 돌파

최종수정 2018.08.16 17:03 기사입력 2010.09.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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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하이트맥주(대표 이장규)가 지난달 야심차게 내놓은 신제품 '드라이피니시 d'가 출시 44일만에 판매량 1000만병(330ml 병 기준)을 돌파했다. 이는 하루평균 22만7200여병이 판매된 것으로 국내 맥주 신제품 중 출시이후 1일 판매량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640ml 대병과 1000ml, 1600ml 페트 등 대용량 제품이 없는 상황에서 이같은 판매량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하이트측은 각별한 의미를 두고 있다.

하이트맥주는 현재 수도권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이 제품이 내년 상반기 전국으로 유통될 경우 제품판매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드라이피니시 d가 인기를 끄는 데는 개발기간만 5년이 걸린데다,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한 맥주의 맛에서 찾을 수 있다. 여기에 국내 기업들이 70년 넘게 고수해오던 병 디자인을 수입맥주들 사이에서 돋보이도록 새롭게 한 것도 성공요인 중 하나다.

하이트맥주 마케팅실 신은주 상무는 "드라이피니시 d는 슬로 앤 스테디(slow & steady)전략으로 단기적인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소비자에게 제품의 맛과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브랜드 마케팅 방식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런 마케팅 전략 속에서도 소비자들의 반응이 이렇게 뜨거운 것은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그만큼 새로운 맥주에 목말라 있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판매된 맥주 양은 병맥주 길이로 환산하면 약 2300km로 서울과 부산을 2.6회 왕복할 수 있는 거리며, 이를 쌓을 경우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8848m)의 260배에 해당하는 엄청난 규모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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