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다양한 장르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록 밴드 린킨 파크가 4집 '어 싸우전드 선스(A Thousand Suns)'를 발매했다.
한국계 미국인 멤버 조셉 한이 핵심 멤버로 활약하고 있어 국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가진 린킨 파크는 2회의 그래미상 수상을 비롯해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50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이들은 이 자료에서 "새 앨범은 하나의 긴 여정"이라며 "첫 곡부터 마지막 곡까지 순서대로 들어야만 우리가 원하는 그 특정한 경험을 맛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밴드 음악을 이미 잘 알고 있거나 친숙한 사람들은 이번 앨범에서 뭔가 색다른 사운드를 발견할 것"이라면서 "일단 이전과는 뭔가 다른 사운드를 실험했기 때문이고, 또 현대 얼터너티브 음악에서 우리가 여태까지 추구해 왔던 사운드를 이번에 드디어 찾아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셉 한이 감독한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EA의 비디오게임 ‘메달 오브 아너(Medal of Honor)’의 신작 트레일러로 쓰이기도 했다.
이 앨범을 발매한 워너뮤직코리아 측은 "복합적이고 실험적인 사운드를 전면에 내건 린킨 파크의 새 앨범은 여러 이펙터와 신디사이저, 레코딩 소프트웨어의 사용으로 겹겹이 배치된 효과음과 샘플, 사운드의 벽으로 이뤄진 한편의 서사시라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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