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티아라 지연이 전작에 이어 또 교복 입은 학생으로 연기력을 펼치게 됐다.
지연은 16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상암동 KBS 미디어홀에서 열린 특집 청소년드라마 ‘정글피쉬2’ 제작발표회 기자간담회에서 연이어 고등학생 역할을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연은 “아직 까지는 ‘공부의 신’ 현정 역이 나에게 더 잘맞는다”고 덧붙였다.
지연은 이번 작품에서 성적도 집안도 외모도 남부러울 것 하나 없는 엄친딸 서율 역을 맡아 차갑고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은 캐릭터를 연기한다.
이번에도 가수 뿐 아니라 드라마 ‘공부의 신’, 영화 ‘고사 두번째 이야기: 교생실습’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티아라의 지연, 이미 지난 해 영화 ‘닌자 어쌔신’에서 비의 아역으로 출연해 눈도장을 찍은 엠블랙의 이준 그리고 모델 겸 배우로 최근 모바일 광고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선보였으며 영화 ‘귀’에 출연했던 홍종현 등을 캐스팅하면서 파일럿 이상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외에도 배우 정경호, 윤희석, 신인 한지우, 효영, 이미소, 신소율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정글피쉬2’는 입시, 가족 문제, 임신, 재단비리 문제 등을 주요 소재로 삼아 2010년의 교육현실을 반영한 청소년 드라마로 미스터리 학원물의 성격을 가미하여 더욱 흥미를 돋울 예정이다.
명문여고 전교 1등을 독차지하던 미모의 여고생이 의문을 죽음을 맞고, 그녀와 친했던 초등학교 동창생 여섯 명이 죽음의 원인을 쫓는다. 각기 다른 개성과 환경을 가진 여섯 명의 주인공들이 친구의 죽음을 파헤치는 가운데 청소년들이 지닌 일상의 고민과 그들이 처한 현실이 하나둘씩 드러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전개된다. 오는 25일 첫 방송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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