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귤현동 '계양 센트레빌' 아파트 최초로 인증 받아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동부건설이 다음 달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 공급하는 '계양 센트레빌(1425가구)'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예비인증' 심의에서 공동주택 부문 최초로 1등급을 획득했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이란 국토해양부 및 보건복지가족부 주관으로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의 사회적 약자가 차별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를 각계 전문가, 장애인협회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검토를 거쳐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번 인증을 받은 '계양 센트레빌'은 보행자가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아파트 입구에서부터 각 동의 출입구까지 연결되는 보행구간의 경사를 최소화했다. 또 주민공동시설 등 단지 공동시설로 연결되는 부분에는 보행자 전용 엘리베이터를 계획했다.
지하주차장은 전체 주차구획을 10~20cm까지 넓혀 누구나 편안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고려했으며 주차 후 각 동의 출입구까지 보행자 이동 시의 안전을 고려해 차로와 분리된 보행자 안전통로를 계획했다.
동부건설의 관계자는 "이번 계양 센트레빌의 1등급 예비인증을 계기로 입주민 누구에게나 쾌적하고 편안한 생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