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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타임스퀘어, 오픈 1년만에 1조1000억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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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지난해 영등포에 들어선 초대형 복합쇼핑몰 경방 타임스퀘어가 오픈 1년만에 누적 방문객 7000만명, 총1조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14일 경방 타임스퀘어(대표 김담)에 따르면 평일에는 평균 16만명, 주말에는 28만명씩 방문했으며 하루 평균 매출은 2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타임스퀘어 내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CGV, 푸드코트를 비롯한 각종 매장, 오피스에서 상시 근무하는 직원만 1만5000명이 넘었고, 영등포 일대의 주변시설 고용창출 효과까지 더하면 총 3만 5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해냈다.

서울 서남권 지역을 아우르는 영등포 상권 일대에 불어 닥친 타임스퀘어 효과도 상당하다. 허름한 공장과 건물이 즐비한 낙후된 지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핵심 상권으로 부상한 것.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의 집계에 따르면, 서울시내에서 지난 1년간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영등포 일대로 작년 대비 7%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타임스퀘어와 지하상가를 통해 연결되는 1호선 영등포역의 올해 하루 평균 이용객은 무려 5만,000여명으로, 지난해 개점을 기점으로 약 15% 가량 늘어났다.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도 줄을 잇고 있다. 지난 8월말까지 타임스퀘어 내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묵은 외국인 투숙객은 전체 60%에 이른다. 지난해 오픈 당시 한 자리 숫자에 불과하던 외국인 관광객 비율에 비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 특히 일본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김담 타임스퀘어 대표는 "단순 쇼핑편의시설 개념을 넘어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도심 엔터테인먼트형 상업시설을 만들겠다고 선언한지 1년 만에 타임스퀘어는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업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복합쇼핑몰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항상 몰링 트렌드를 이끄는 주도적인 역할로 국내 최고 복합쇼핑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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