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성민 박철민 송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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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올 추석 영화가에도 코믹 감초들의 맹활약이 돋보일 전망이다. 여러 작품을 통해 검증 받은 코믹 감초들은 올 추석 시즌에도 관객들의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을 태세를 갖추고 있다.


지난 2007년 영화 '화려한 휴가'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배우 박철민은 이후에도 출연하는 작품마다 코믹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자칭 "700만 배우" 박철민은 오는 16일 개봉하는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에서 영업팀장 철빈 역으로 출연해 '신 스틸러(Scene Stealer)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그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시라노; 연애조작단' 촬영에 대해 “정말 가족과 같은 끈끈한 유대를 자랑한 유쾌했던 현장이었다”고 말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철민은 또 영화 속 “'이게 어떻게 나온 대산데! 한 글자 한 글자 피를 토하며 쓴 대본인데. 애드리브 하는 사람이 제일 싫어!'라는 대사도 애드리브"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시라노 연애조작단'에 박철민이 있다면 '해결사'에는 이성민이 있다. 이성민은 이 영화에서 '박쥐' 같은 변호사 출신 사업가 윤대희 역을 맡았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옮겨 다니면서도 관객들에게 주는 웃음이 너무 커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가 바로 윤대희다.


이성민이 강태식(설경구 분)에게 쫓기며 호들갑을 떠는 모습이나 여유롭게 딜을 하는 모습 등은 관객들의 웃음을 터지게 하기 충분하다.


게다가 '해결사'에는 또 한명의 명품 조연 송새벽이 포진해 있다. '방자전'을 통해 스타로 떠오른 송새벽은 '해결사'에서 오달수의 파트너로 분했다. 특유의 어리바리하면서 어눌한 말투는 현대판 '변학도'를 보는 듯하다. 송새벽은 또 '시라노; 연애조작단'에도 초반 출연해 관객의 웃음을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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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영화 관계자는 "요즘은 명품 조연들이 영화를 살려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코믹 감초들의 말투 하나하나 행동 하나하나에 관객들이 집중하고 있다"며 "예전 주연이 영화 전체를 이끌어가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코믹 감초들의 역할이 꽤 크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의 말처럼 코믹감초들의 역할은 이제 조연이라고 폄하하기 힘들다. 이들의 역할이 영화 전체를 살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코믹 감초 전성시대'라는 말이 어울리는 때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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