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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거시경제지표 호조..자동차·소재·철강 등에 주목<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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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대신증권 오승훈 투자전략가가 14일 "중국의 매크로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이와 관련된 4가지 투자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오 전략가는 이날 보고서에서 "예정보다 일정을 앞당겨 발표된 중국경제지표는 예상을 크게 상회했고, 미국 등 선진국 경기의 더블딥 논란 속에 호전된 중국 경제지표는 글로벌 경기불확실성을 완화시키는 촉매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시중 유동성의 첫 반전 신호에 주목했다. 오 전략가는 "시중유동성 M2는 경기선행지수 내 가장 비중이 큰 항목이며 경기선행지수와 동행성이 높은 항목"이라며 "M2 증가율의 반전은 경기 선행지수의 반전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이어 이와 관련된 4가지 투자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첫째는 중국 정부의 에너지절감 보조금 지급 정책은 향후 자동차 부양의 핵심 정책으로 부각, 자동차주 수혜를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현재 전체 차종의 5% 수준인 대상차종 확대가 예상된다"며 "연말 구매세 인하 혜택 종료를 앞두고 신차 구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둘째는 중국경기선행지수의 반전은 소재 및 산업재에 긍정적 모멘텀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셋째는 신흥전략사업 육성에 따른 수혜주 발굴이다. 그는 "신흥전략산업의 핵심이슈는 에너지 절감과 환경보호, 신소재, 신에너지 등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 사업재편을 통해 신에너지, 환경보호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SK그룹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넷째는 철강, 해운, 항공 업종이 위안화절상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것. 오 전략가는 "중국 매크로 호전 속에 달러기준 위안화가 6월19일 위안화 개혁 이후 최저치 기록. 위안화절상 가속화는 철강, 해운, 항공 업종에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한다"고 덧붙였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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