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방글라데시 10t 매수 소식에 강세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IMF로부터 4억300만달러 상당 금 매수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런던 귀금속시장에서 금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방글라데시가 IMF로부터 10t의 금을 구매했다는 소식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됐다.
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이 지난 7일 시장가격 기준으로 4억300만달러 상당의 금을 IMF로부터 구매했다.
전일 6주최대폭 하락한 금을 저가매수 하려는 귀금속 실수요와 이에 기댄 투기자금의 매수세도 금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UBS AG의 애널리스트 에델 툴리는 방글라데시의 금 구매에 대해 "금이 사상최고가를 경신할 수 있는 좋은 재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일 하락 이후 인도로부터 상당한 수준의 실물매수세가 나오고 있는 것도 금 가격 하단을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런던 귀금속시장에서 10일 오전 11시34분 현재 금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온스당 5.71달러(0.5%) 상승한 1249.3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금 가격은 이번주 0.2% 상승한 상태다. 뉴욕 상품거래소(COMEX) 12월만기 금 선물 가격은 1251달러선에서 소폭 움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시장 금 가격은 6주연속 상승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이는 지난 2007년 9월 이후 최장기간 연속 상승기록이다. 일반적으로 금과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는 달러도 이번주 1개월 최대폭 상승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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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통신 서베이 결과 전문가들은 다음주에도 금 가격이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25명 중 20명의 전문가들이 금 가격 상승을 점쳤다. 더블린 소재 금 거래업체 골드코어는 보고서를 통해 "유로존 은행문제가 다시 붉어지면서 최근 금 실수요가 되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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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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