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딸의 특채 논란이 커지면서 외교부 전현직 관리 자녀들의 입부과정에 대한 감사가 시작된다.


외교부는 6일 "1997년부터 2003년까지 총 22명을 선발한 외시 2부 시험에서 외교부자녀는 9명이 선발됐다"고 밝혔다.

외시 2부 시험은 영어능통자 선발을 이유로 도입됐으며 외국에서 초등학교 이상 정규과정을 6년이상 이수한 사람으로 응시자격을 제한하고 있다. 대사관 업무특성상 해외거주가 잦은 외교부 관리 자녀들에게 유리한 조건이다. 특히 2004년까지 외시 2부 시험(1차 시험 2개, 2차 시험 4개)은 외시 1부 시험(1차 시험 5과목, 2차 시험 6과목)에 비해 해외거주 자녀에게 유리했다. 이후 1차 시험과정은 동일하지만 2차 필수과목을 영어로만 평가하는 특별전형을 도입했다.


이에 행안부는 외교부 고위층 자녀를 포함해 지난 10년간 특채로 뽑힌 직원 400여명을 조사하기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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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명 행안부 인사실장은 6일 "외교부 고위층 자녀를 포함해 지난 10년간 특채로 뽑힌 직원명단 등 채용현황을 파악해 종합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행안부는 유명환장관 딸 특혜채용의혹에 대한 감사를 끝내는 대로 오는 6일쯤 외교부 특채 개선방안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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