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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태블릿 시대..콘텐츠 업계 주가도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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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블랙홀' 태블릿 PC 선점위한 경쟁 치열..시장 확장 기대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태블릿 PC 출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콘텐츠 제작능력을 가진 업체들이 주목받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엔스퍼트 가 태블릿PC '아이덴티티 탭'을 선보인 데 이어 아이스테이션도 3D 태블릿 PC를 출시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이동통신사와 손잡고 태블릿PC를 출시할 계획인 데다 애픙 아이패드 도입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임에 따라 태블릿 PC 판촉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KT는 휴대용 와이브로-와이파이 단말기인 '에그'를 24개월 약정으로 와이브로 무제한 50GB 요금제에 가입하면 무상으로 태블릿PC를 제공할 예정이다.
태블릿 PC 시장 선점을 위해 제조업체와 이통사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콘텐츠업체들은 '아무나 이겨도 상관없다'는 입장이다.

태블릿 PC가 확산될 경우 콘텐츠 소비가 증가할 것이라는 계산이 콘텐츠 업계가 여유로울 수 있는 이유다.
실제 소녀시대 뮤직비디오 등 킬러콘텐츠를 갖고 있는 에스엠 은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IHQ 도 정훈탁 대표 복귀 이후 재평가 받고 있는 모습이다. 국내 최대 만화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대원미디어 도 지난달 31일 연중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태블릿 PC는 기존 노트북과 넷북에 비해 휴대성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스마트폰과 함께 '콘텐츠 블랙홀'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단말기로 꼽히고 있다.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 이동할 때 손쉽게 영화나 뮤직비디오 등을 다운받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콘텐츠 수요 증가요인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소비자들이 태블릿PC 선택을 위해 고려하는 요소 가운데 하나가 화질이라는 점도 콘텐츠 소비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점에서 지난해까지 미운오리 신세를 면치 못했던 콘텐츠 업체들을 백조로 거듭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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