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일본 프로야구 최다안타 기록 보유자인 재일교포 장훈(70)이 잠실야구장 마운드에 선다.
LG트윈스는 26일 보도 자료를 통해 "오는 31일 넥센과의 홈경기에 재일 한국인 출신 야구 스타 장훈을 시구자로 초청한다"고 전했다.
20년 연속100안타, 20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16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 등 어마어마한 기록으로 현재 일본프로야구에서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우고 있다. 재일 한국인으로 수많은 차별을 견뎌내며 일본 프로야구 최초로 통산 3000안타를 달성한 그는 1999년 일본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장훈은 은퇴 뒤 한국야구위원회(KBO) 고문으로 활동하며 국내 프로야구 탄생과 발전에도 많은 공헌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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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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