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뇌진탕 판정을 받은 롯데 조성환(34)이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조기 복귀한다.
조성환은 지난 24일 사직 KIA전 9회말 2사서 상대투수 윤석민의 투구에 머리를 맞고 인근 병원에 후송됐다. 어지럼증과 울렁증을 호소해 컴퓨터 단층촬영(CT) 등 검사를 받았고 가벼운 뇌진탕 증세라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
롯데 한 관계자는 “빠른 회복세를 보여 본인 스스로 퇴원 일을 26일로 앞당겼다”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가 불확실해 어느 때보다 강한 출전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퇴원절차를 밟는 대로 조성환은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을 경우 경기 복귀 가능성은 매우 크다. 최근 왼손 등뼈 부상을 입은 홍성흔 등의 공백으로 롯데의 중심타선 중량감이 크게 떨어진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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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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