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가장 먼저 하반기 모집공고를 냈다. 일반입사와 산학장학생, 전문연구요원으로 나눠 뽑는 이번 공채에서 정확한 총 채용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당초 예상이었던 800명 선보다는 다소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도 9월 중 하반기 채용을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중이다. 올 상반기 3500명을 선발했던 삼성은 그룹차원에서 하반기 채용규모를 당초계획보다 500명 늘어난 총 4500명을 뽑을 계획이어서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채용규모도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기는 오는 27일 서울 신촌 메가박스와 30일 부산 서면 롯데시네마에서 ‘무비데이’행사를 열어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LG디스플레이도 9월 중 하반기 채용공고를 낼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사업부별로 대졸신입사원과 기능직 등 인력수요 예측을 집계하고 있다”며 “다음달 공고를 내고 채용과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과 LG 등 10대 그룹은 올해 하반기에 모두 2만25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이 가운데 삼성과 LGㅣ, 포스코 등 3개 그룹의 올 하반기 채용규모는 연초계획보다 9200명 늘어난 총 1만7300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성호 기자 vicman1203@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