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규 기자]두산과 LG가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산과 LG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최종 19차전에서 2-2로 5회 강우콜드 무승부를 기록했다. 양 팀은 무승부가 패로 간주되는 승률 계산법 때문에 ‘헛심’을 쓴 셈이 됐다.
두산 선발 김선우에게 눌리던 LG는 3회초 선취점을 얻었다. 2사 후 박용택의 우월 2루타와 조인성의 좌익선상 2루타가 연달아 터져 1-0으로 앞섰다. 4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선 ‘작은’ 이병규의 좌월 솔로포로 2점째를 얻었다.
두산은 곧 이은 4회말 공격에서 기동력을 앞세워 추격을 시작했다. 1사 후 좌중간 안타로 출루한 오재원은 상대 폭투로 2루를 밟고 3루 도루에 성공했다. 김현수의 유격수 왼쪽 내야안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5회말에는 2사 1,3루 상황에서 LG 선발 김광삼의 보크로 한 점을 더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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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규 기자 glory@
사진 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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