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부는 "피해자 우모씨는 85세 고령이고 치매에 걸려 정상적으로 생각하거나 행동할 수 없어 간병인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였음에도 조씨는 과도하게 물리력을 사용해 우씨 갈비뼈 15개를 부러뜨리고 결국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설명했다.
우씨를 3개월 가까이 간병해 오던 조씨는 지난 6월 "잠 좀 자라"며 손과 발로 우씨 가슴을 강하게 밀쳐 갈비뼈를 부러뜨렸고, 우씨는 며칠 뒤 흉부손상에 따른 흉곽동요 등으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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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정은 기자 j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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