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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수뇌부 싱가포르 유스 올림픽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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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이재용 부사장, 이학수 고문 등 삼성의 수뇌부가 유스 올림픽 지원을 위해 싱가포르로 총출동했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사장과 8.15 사면을 받은 이학수 고문이 잇따라 싱가포르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건희 회장은 부인 홍라희씨와 함께 이달 초 호주를 거쳐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이 회장 일행은 14~26일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유스 올림픽(Youth Olympic)을 참관 중이다. 또한 이번 올림픽의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 임원의 자격으로 각종 올림픽 관련 부대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유스 올림픽은 전세계 205개국 44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기존 올림픽과 같은 26개 종목에서 201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벌이는 청소년들을 위한 올림픽이다.

삼성전자는 유스 올림픽의 유일한 대표 후원사로, 현지 인기 연예인이 참가한 성화봉송 행사를 후원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 회장이 동남아 총괄이 위치한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것은 지난 2005년 7월 열렸던 제117차 IOC 총회 참석 이후 5년 만이다.
삼성 관계자는 "올림픽 후원사로서 청소년들의 스포츠 행사인 유스 올림픽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건희 회장 부부에 이어 이재용 부사장과 이학수 고문까지 합류한 것은 그만큼 유스 올림픽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한편, 싱가포르에는 삼성 수뇌부 외에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 등 스포츠계에서 중책을 맡고 있는 재계 거물들이 총출동해 스포츠 외교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정일 기자 ja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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