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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300만-'악마' 100만, 핏빛복수극 쌍끌이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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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두 편의 잔혹 복수극인 원빈 주연의 '아저씨'와 이병헌 최민식 주연의 '악마를 보았다'가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 4일 개봉한 '아저씨'는 19일 하루 전국 11만 6555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288만 7239명으로 3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통상 목요일 관객수보다 금요일 관객수가 약간 더 늘어나는 것을 감안하면 20일 300만 돌파는 확실시된다.

또 폭력 묘사 논란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병헌 최민식 주연의 '악마를 보았다'도 100만 돌파 직전이다. 이 영화는 이날 6만 1596명을 모아 총 관객수 92만 8602명으로 20일이나 21일 중으로 100만 관객을 넘어설 예정이다.

원빈이 처음으로 단독 주연을 맡은 '아저씨'는 세상에서 유일한 친구나 다름없는 옆집 소녀가 범죄 조직에 납치당하자 이를 찾아나선 전직 특수요원의 활약상을 담은 액션 스릴러로 칼을 사용한 잔인한 장면 묘사와 간접적인 장기적출 묘사 등으로 인해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
김지운 감독의 신작 '악마를 보았다'는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에게 약혼녀를 잃고 복수에 나선 국정원 경호요원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렸다. 고어 영화를 연상시키는 잔인하고 폭력적인 묘사로 인해 두 차례나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은 끝에 청소년 관람불가로 개봉했으며 개봉 후에도 관객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다음달 2일에는 여성 캐릭터가 주인공인 또 한 편의 핏빛 복수극이 개봉한다. 지난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된 바 있는 서영희 주연의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이 여섯 가구 아홉 명만이 사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외딴 섬 무도를 배경으로 억압받고 학대당하는 여성이 나머지 주민들에게 끔직한 복수를 가하는 과정을 그렸다.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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