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 날개는 길이 40미터 이상(2MW 기준)인 거대 구조물로써 가볍고 내구성 높은 첨단 소재와 날개 단면 접합을 위한 고성능 접착제를 필요로 한다. 이 때문에 헥시온 케미컬, 다우 케미컬, 바스프 등 글로벌 기업들이 전세계 풍력발전 날개 소재 시장을 장악해 온 분야다.
온용현 금호피앤비화학 대표는 "풍력발전 날개용 접착제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써 최고 기술력을 요하는 분야”라며 “이번 국제 승인으로 풍력발전 날개 소재의 수입 대체 효과는 물론, 풍력발전 산업과 저탄소 녹색산업 성장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풍력발전 시장은 전세계 50조원 규모로 이중 날개 소재로 사용되는 에폭시 수지는 2010년 현재 약 1조원 이상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는 고성장 시장으로 꼽힌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