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팀 이준 특검보는 18일, 특검팀이 부산지역 건설업자 정모씨한테서 '박ㆍ한 검사장 말고도 법무부 소속 검사장 등 검사장 3명을 접대했고 이들 중 한 명에게는 성접대도 서너차례 했다'는 진술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 특검보는 "정씨가 주간지에 제보한 내용도 수사 대상"이라면서 "서면조사 등 여러 방법을 검토중"이라고 했다.
그는 "정씨가 제보한 내용 중 공소시효가 지난 것도 많지만 시효가 지난 것이라도 사실관계를 파악해 진위를 가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사퇴한 김종남 전 특검보 후임으로 이춘성(54ㆍ사시 24회) 변호사가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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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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