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어린이 썸머스쿨'이 열린 평택시 이충초등학교에서 밤·낮을 함께 했다.
한동안 "달빛 어스름, 한밤중에~", "태권도! 태권!" 등 여름방학으로 조용할 학교에서 동요 소리가 흘러나오는가 하면, 우렁찬 기합소리가 가득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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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동요는 물론 외국동요, 태권도, 미군부대 투어 및 음식, 스포츠 체험, 인사동 및 경복궁 관람 등의 다채로운 체험이 마련됐다.
또 수업 시간에는 다식이나 오미자차 등 한국음식 만들기와 나만의 컵 만들기 등을 익힌 생활도예가, 떡메치기, 전통무예 관람과 갑옷 입어보기 등의 시간이 주어줬다.
행사에 참여했던 평택성동초교 유지수(13)군은 "이번 기회로 미국 친구도 사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NATALIA A. GOMEZ(USAG Humphreys , 10세)군은 "한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한국 아이들도 나와 똑같은 친구임을 느끼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이 행사는 경기도와 평택시, 평택교육청 후원으로 평택문화원이 주관·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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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중 기자 k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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