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관계자는 이날 "그동안 중단됐던 잔업과 특근을 재개했다"면서 "협상 분위기 역시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노조가 잔업과 특근을 정상화한 것은 임단협을 조기에 마무리짓겠다는 의도에 따른 것이다. 노조는 이와 관련해 "이달을 집중교섭기간으로 설정해 빠른 시일 안에 마무리짓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아차 노사는 이날 오전 11시께 12차 교섭을 가졌다. 이날 교섭 분위기는 대체로 평온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 참석자는 "'노사 모두 교섭을 빨리 끝내자'고 의견을 냈다"면서 조만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임을 시사했다.
노사는 오는 20일 13차 교섭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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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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