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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비즈니스파크 3차 사업자 공모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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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서 내달 10일로 공모 접수연기…3차 유찰시 개별매각 방식 검토, 기업들 관심높아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비즈니스파크 조성사업자 3차 공모 접수기간을 8월 13일에서 오는 9월 10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비즈니스파크는 입지조건이 뛰어나 개별매각을 요청하는 수요가 많았으나 광교의 핵심지역인 원천호수 주변에 업무, 주거, 상업 시설이 복합된 계획적 개발을 위해 기업을 유치하고, 업무시설 중심의 단지를 조성하는 당초의 목표를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3차에 걸쳐 민간사업자 공모를 추진해오고 있다.
공사는 이러한 노력 속에서 3차에 걸친 공모와 기간연기에도 불구하고 유찰될 경우, 당초 컨셉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개별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개별매각에 많은 기업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사업자 재공모에는 사업신청 자격을 컨소시엄에서 단독 또는 컨소시엄으로 변경하고, 100% 개발을 완료하지 못했을 경우 부과할 예정이던 개발지연배상금도 사업면적 대비 80% 이상 개발하면 부과하지 않는 등 규제를 최소화했다.
아울러 참여업체의 재량과 창의성을 대폭 수용하는 등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한 공급조건들을 제시했다.

또한 지난 6월 건설사 구조조정과 부동산 완화대책이 연기되는 등 건설사들의 사업참여를 위한 검토기간 부족을 감안해 시간적 여유와 참여 기회를 늘리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기간 연장에도 당초 계획된 사업추진일정은 변동 없이 진행될 계획이다.

총 2조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10년간 단계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며 계약일로부터 30개월 이내 착공해 120 개월 내 완공할 계획이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최근 금융과 부동산업계의 위기감으로 좋은 결과만을 기대할 수 없지만,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개별매각 방식을 통해서라도 비즈니스파크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9월 10일에 사업제안서를 접수 받고, 9월 16일에 우선 협상자를 선정, 10월 말에 PFV(Project Financing Vehicle,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를 구성하고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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