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와이사리 준비중.. 아이패드 등 태블릿과 결합 시너지 예상
[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KT가 손가락 크기의 보급형 초소형 와이브로 수신모뎀을 이르면 9월중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KT의 아이패드 등 태블릿PC 도입, 와이브로 서비스 권역 확대와 맞물려 현재 30만 명선인 와이브로 가입자 확대와 대중화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관측된다.
1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국내 와이브로 단말제조사가 개발중인 이 모뎀의 별명은 '와이사리'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와이브로'와 '액세사리'의 합성어로, 그만큼 휴대성이 뛰어나다는 것을 강조하는 말이다. 와이브로 신호를 와이파이로 변환해 무선랜 기능이 있는 기기에서 접속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 메모리스틱 형태로 USB로 충전하는 방식이다.
$pos="C";$title="KT에그";$txt="KT가 기존 출시한 와이브로 수신모뎀 에그를 선보이고 있다. KT는 이르면 9월 손가락 크기의 보급형 초소형 에그인 와이사리를 출시할 예정이다. ";$size="550,383,0";$no="201008130735025556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와이사리'는 KT가 9월이후 출시할 아이패드와 올레패드 등 와이파이 기반 태블릿 기기 시장을 겨냥한 것이어서 특히 주목된다.
대다수 태블릿 기기는 와이파이를 기본탑재하고 있다. 일부 모델은 3G 이동전화 데이터 수신기능을 지원하기도 하지만 가격은 더욱 비싸다. 게다가 3G데이터는 속도면에서 와이브로에 뒤처진다. KT는 각종 스마트단말 확대로 인한 데이터 폭증 시대에 대비해 와이브로망으로 트래픽 분산을 모색하고 있다. KT를 이를 위해 와이브로-와이파이 변환기기인 '에그'를 4종 가량 출시한 바 있다.
휴대폰 정도의 크기인 에그는 한번에 최대 7명이 동시에 와이파이에 접속할 수 있다. 또한 내부 충전지로 4시간 가량 연속해서 이용할 수 있는 등 성능이 뛰어나지만 휴대성은 떨어진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태블릿 외에 와이브로 모뎀까지 지녀야한다는 점에서 다소 불편하다. 더욱이 학원가나 디지털교과서 등 학생용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보다 소형화된 모뎀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KT가 공급받을 '와이사리'는 손가락 크기에 불과해 태블릿 기기에 묶어서 마치 핸드폰 악세사리처럼 항시 휴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라 할만하다. 기존 에그에 비해 가격도 절반 수준으로 낮은 것으로 알려져 출시될 경우, 보급형 와이브로 수신기로서 상당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KT는 현재 서울 및 수도권 19개시에서 구축된 와이브로 망을 올 10월까지 5대 광역시와 주요 고속도로로 확대하고, 내년 3월 전국 84개시에 추가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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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태블릿 보급과 함께 현재 1만원(데이터한도 1GB), 1만 9800원(30GB)인 와이브로 요금제를 확대 개편할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와이브로'를 '와이파이(WiFi)'와 'WCDMA(추후 LTE로 업그레이드)'와 함께 데이터폭증시대을 맞아 트래픽 분산을 위한 3대 네트워크의 하나로 중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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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기자 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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