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차관(급) 인사 대상자 명단은 만들어졌으며 오늘중 대통령에 보고할 것"이라며 "최종 명단이 확정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차관 인사는 10여명 수준으로 중폭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박영준 총리실 국무차장의 교체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박 국무차장은 영포목우회(영일 포항 출신 공직자모임) 논란, 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사찰 배후 의혹을 받아왔으나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이다.
이와함께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에는 설동근 전 부산교육감이,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는 박선규 전 청와대 대변인이 기용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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