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지식재산권 보호 광고공모전’

특허청·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 9월10일까지 홈페이지서 접수…UCC콘텐츠 등 3개 부문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특허청(청장 이수원)과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회장 전호석)가 ‘제3회 대학생 지식재산권 보호 광고공모전’을 연다.

두 기관은 11일 ‘대학생 지식재산권 보호 광고공모전’을 열기로 하고 9월10일까지 홈페이지(http://www.kipraad.net)를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광고공모전 주제는 ①건전한 지식재산권 보호문화 조성을 위한 자유롭고 참신한 콘텐츠 ② 위조상품 유통근절 공감대를 꾀하기 위한 아이디어 제안이다.

참가자격은 국내?외 2년제 이상 대학?대학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며 개인이나 팀(4명 이내)으로 할 수 있다.

공모전은 ▲UCC콘텐츠 ▲인쇄광고 ▲슬로건부문으로 나눠 펼쳐진다. UCC콘텐츠는 2~3분쯤의 영상물로, 인쇄광고는 A2용지(600×420mm) 크기의 JPG파일로 만들고 슬로건은 20자 이내로 주제를 담은 내용으로 시안을 만들어 내면 된다. 모두 저작권법에 어긋나지 않아야 한다.

심사결과 우수작에 대해선 UCC콘텐츠와 인쇄광고부문을 합쳐 대상(1명 또는 팀)으로 특허청장상(상패)과 상금(200만원)을 준다. 최우수상으론 UCC콘텐츠와 인쇄광고부문별로 각 1명(팀)씩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장상(상장)과 상금(100만원)을 준다.

수상자는 대학교수, 광고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오는 9월27일 공모전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지식재산권 보호의 대중적 인지도와 참여도를 높이고 G20 국가위상 수준의 지식재산권 보호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